'뉴스컬처'와 '서울책보고'가 독서 문화 확산과 침체된 출판 산업의 부흥을 위한 '2050 책보다'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서울시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가 만든 주요 칼럼을 '뉴스컬처'가 다시 짚어 보고 디지털 및 영상 시대에 '책'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아래 글은 '2022 서울책보고 매거진'을 통해 소개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국내·외의 '아트북 페어' 역사는 십여 년 정도로 그리 길지 않다. 그럼에도 매년 수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행사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하지만 '아트북'이
'뉴스컬처'와 '서울책보고'가 독서 문화 확산과 침체된 출판 산업의 부흥을 위한 '2050 책보다'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서울시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가 만든 주요 칼럼을 '뉴스컬처'가 다시 짚어 보고 디지털 및 영상 시대에 '책'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아래 글은 '2022 서울책보고 매거진'을 통해 소개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서울책보고에 이어 두 번째 책보고가 생긴다. 두 번째 책보고의 명칭은 '서울아트책보고'로 결정됐다. 헌책이 아닌 아트북을 기반으로 한 아트북 특화 책 공간으
'뉴스컬처'와 '서울책보고'가 독서 문화 확산과 침체된 출판 산업의 부흥을 위한 '2050 책보다'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서울시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가 만든 주요 칼럼을 '뉴스컬처'가 다시 짚어 보고 디지털 및 영상 시대에 '책'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트북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는 쉽지 않다. 다양한 장소와 세대를 통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설명해야 하는 대상의 범위가 넓기도 하지만 각자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아트북을 보편적 언어로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간
[뉴스컬처 최혜란 기자]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한국 최초의 미술시장 영문 리포트 '코리아 아트마켓 2022(Korea Art Market 2022)'이 오늘(21일) 발간된다.'코리아 아트마켓 2022'은 ▲아트페어 ▲경매 ▲컬렉터 트렌드 ▲작가론 ▲미술관 전시 동향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술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실증적 근거와 수치에 입각한 분석을 통해 한국 현대 미술시장의 경향성을 살펴보고 트렌드를 전망하는 리포트로 한국 미술시장이 최근 큰 성장세를 보이며 국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신구도서관재단은 ‘더북리스트’의 창간을 기념해 올 한 해 우수 도서를 결산하는 ‘2022 사서베스트’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서베스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현직 도서관 사서가 선정에 참여한다는 특징이 있다. 1차 후보작 선정, 2차 결선 투표로 진행되며, 여기에 전국의 사서 총인원 823명이 참여하였다. 문학 분야의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등 7개 분야의 7종이 베스트로 뽑혔다. 문학 분야 외에 인문 분야는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이어령·열림원)’, 철학종교 분야는
'뉴스컬처'와 '서울책보고'가 독서 문화 확산과 침체된 출판 산업의 부흥을 위한 '2050 책보다'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서울시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가 만든 주요 칼럼을 '뉴스컬처'가 다시 짚어 보고 디지털 및 영상 시대에 '책'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서울책보고 헌책조사단은 지난 2021년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서울책보고가 보유한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 실린 삽화에 관한 통시적 고찰을 진행했다. '세계 책의 날'이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동시에 사망한 1616년 4월 2
서울책보고라는 곳이 있다.책이 보물이 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모토로 2019년 3월 27일 개관을 했다. 그것도 어떤 기업의 창고로 사용하다 방치된 공간을 서울시라는 공공기관이 헌책방으로 변신시켜 소위 청계천 헌책방을 비롯해 서울시 소재 31개 헌책방이 동참한 공간으로 헌책도 팔고 책과 관련된 일련의 행사, 요컨대 희귀도서 전시 판매, 기획전, 독립출판물 전시,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그야말로 책 복합문화공간이다.건물의 외벽은 회색빛 철제로 되어있어 어찌 보면 공장건물이나 창고쯤으로 보이겠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가보면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삼화페인트공업(대표이사 오진수)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음성 도서 제작 활동을 6년째 이어가고 있다. 삼화페인트 사내 임직원 봉사단은 2017년부터 매년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도서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내 관광지를 소개하는 점자 촉각 음성도서 을 제작했으며 올해는 을 제작해 보급한다. 은 삼화페인트의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우리 오래 함께 봉사단’이 참여해 제작됐다. 지난해 출간된 도서에
헌책을 위한 첫 번째 변명 : 헌책이 더 가치 있다새 책만을 선호하는 문화는 기형적이다. 우리처럼 헌책 문화가 급격하게 퇴조한 나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일본 동경 한복판의 진보초에 가면 헌책방 180여 곳이 밀집해 있다. 사이사이에 자리한 신간 서점도 30여 곳에 이른다.이와나미, 쇼각칸, 슈에이샤 같은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출판사를 비롯한 수많은 출판사가 인근에 둥지를 틀고 있다. 거대한 출판 콤비 나트의 중심을 헌책방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헌책방들의 수준은 아주 높다. 영문 고서를 취급하는 기타자와 서점에는 해외에서도
인문학에 눈이 밝은 사람이라면 이 글의 제목에서 바로 마르크 블로크를 떠올릴 것이다. 저명한 역사학자였던 쉰세 살의 마르크 블로크는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하자 소르본 대학의 연구실을 박차고 나와 독일군에 맞서 싸웠다. 그의 간절한 바람과는 달리 마지노선을 돌파한 나치 독일은 이내 프랑스 수도파리를 점령하였다. 참담한 패배에 낙담하고 있던 병사 중의 한 명이 '역사가 우리를 배반했다고 생각해야 할까?' 하고 읊조렸다. 역사학자 마르크 블로크는 이 같은 질문에 답해야 할 의무를 느꼈다. 그는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참고문헌도 없이 책